제목[건의문]보건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건의문2017-12-01 14:48
작성자 Level 10

건  의  문

보건소를 사랑하는 모임(보사모)은 한규석 총무의 죽음을 애통하면서 통한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리하여 보사모 회원 일동은 아래와 같이 요구하며 다음과 같은 사항이 해명이 안될시 단체행동을 불사 하겠다.

다              음

1. 한규석 총무의 죽음에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한다.
2. 한규석 총무의 죽음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건강증진과장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
3. 보건소 내 중증 장애인 치료실에 적절한 편의시설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다.
  예 : 몇 시간 운동하면서 음료 및 다과를 못하게 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다.
    → 커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게 했다.
    → 가까운 세척시설을 놔두고 화장실 걸레 빠는 곳에서 컵 등을 씻게 했다.
4. 담당 공무원에 의해 자행된 장애인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  장애인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묵살해왔다.
예 : 의료기(고주파 치료기) 패드 고장시 원활한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5. 장애인을 실습 대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 실습생들의 실습은 장애인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여겨져 모멸감을 느껴왔다. (상호교감이 없는 일방적인 실습)
6. 재활 훈련 장소를 제공 하였으면 심신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한다.(선심행정)
7. 관리자가 바뀔 때마다 운영방식이 좌지우지되었다.(메뉴얼이 없다)
8. 건강증진 과장의 전횡이 심각하여 장애인의 인격을 훼손해왔다. 
9. 보건소장과 시설 이용자간의 정기적인 회합의 자리를 요구하며,  참석자는
  관리자를 제외한 소장과 실무자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

2011년  12월  1일

보건소를 사랑하는 모임(보사모)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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