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담당기자 
발    신 : 행구수변공원 유희시설 반대주민대책위 
            : 주민대책위 위원장 안수정 : 010-7564-1010, crysahn@gmail.com) 
제    목 : 행구수변공원 3대 유희시설(번지점프장+스캐드다이빙+전망대) 배제
              당초 계획대로 생태수변공원 조성 공식 입장발표 환영
날    짜 : 2010. 3. 5. (총 3 )

원주시, “치악산 인근 행구수변공원 
3대 유희시설(번지점프+스캐드다이빙+전망대)
배제하기로” 
원주시, “당초 계획대로 시민휴식공간 위주 생태수변공원 조성하기로”,
-주민대책위 원주시발표 환영 기자회견 3월5일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일시 : 2010. 3. 5(금) 오전 11시 장소: 원주시청 브리핑룸  



1. 원주시는 그 동안 추진해오던 치악산 인근 행구수변공원 내 번지점프장을 비롯 스캐드다이빙, 전망대 등의 3대 유희시설 설치를 전면 배제하고 “당초 계획대로 시민휴식공간 위주의 생태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 그동안  유희시설 설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백지화를 촉구했던 주민대책위원회와 400여명의 주민들과 원주시민연대를 비롯한 지역단체들은 원주시의 이러한 신속한 결정에 대하여 3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  

3. 원주시는 공문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 당초 시가 구상했던 시설규모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로 설계안이 검토되었기에 치악산 주변의 경관성과 환경성 문제 또한 근린공원으로서 순수기능을 저해할 요소로서 신중히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면서 대다수 시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4. 원주시는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정부부처와 간현관광지로의 장소이전 검토, 시설의 종류변경에 따른 업무협의 진행 등을 하고 행구수변공원조성은 당초 계획대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위주의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5. 이에 대하여 주민대책위원회와 원주지역 참여시민단체들은 원주시의 과감하고 합리적인 지역주민의 전폭적인 의견수용에 대하여 환영의 입장을 표하고자 한다.

6. 아울러 3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구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원주시민연대(대표 이선경)가 주관한 주민대책위원회와 행구동 지역자생단체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으로 힘을 합하기로 하였다. 

7. 이번에 1차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는 치악산복숭아 홍보관 조성, 행구동 지역 내 도립미술관 유치, 치악산둘레길 조성, 웰빙식품 명품화단지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체험마을 조성, 시민예술촌 조성, 지역 맛집 멋집 가이드북 발간, 지역 내 아파트 단지와의 상생협력, 치악산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지역발전포럼 구성 등의 12가지의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한 대안들이 제출되었으며, 향후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으기로 하였다.    

8. 주민대책위원회와 원주지역 참여시민단체는 원주시에 대하여 동부권 활성화와 혁신도시개발에서 소외되었던 행구동에 대하여 도립이나 시립미술관, 시민예술촌 등을 적극 유치해 줄 것을 요구한다. 

9. 끝으로 시 집행부의 빠르고 합리적인 주민 의견수용 결단에 박수를 보내며 주민대책위원회와 원주지역 참여시민단체는 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