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연대

미얀마에게 민주주의와 평화를!!

4.7 수 11시 원주평화의 소녀상 66차 월례수요집회에서

▶미얀마에게 민주주의와 평화를 성명서 발표

▶원주시민들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한다.

▶군부쿠테타 세력은 즉각 학살을 멈춰라!

▶66차 원주평화 소녀상 월례 수요집회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하여 민중학살을 즉각 멈추라는 연대 성명서가 원주에서도 발표된다. 원주시민연대와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오는 4월 7일 오전11시 원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리는 66차 월례 수요 집회를 통하여 미얀마 민중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지금 미얀마에서는 58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이 미얀마 쿠데타군의 야만적인 총칼에 학살되고 있고 부상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며, 체포된 사람도 2천 500명에 달한다. 미얀마 군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준 사격, 민주 인사와 시위 지도부에 대한 체포와 고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행해진 무자비한 폭행, 진실을 가리기 위한 언론 통제, 그리고 특수 부대의 투입에 이르기까지 마치 한국의 5월 광주에서의 무자비한 살육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불법과 폭력으로 정권을 탈취하고자 하는 미얀마 군부의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죽음을 불사하고 투쟁에 나선 미얀마 민중들의 의지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대한 폭력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는 미얀마 민중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미얀마에서 민주주의 발전은 인종 간 갈등과 차별, 군부 독재 하에 발생하고 있는 부정과 부패를 넘어, 미얀마 민중들의 삶의 존엄을 회복하는 결정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또한 미얀마의 승리는 자유와 평등,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승리가 될 것이다. 우리의 미얀마 민중들이 승리할 때까지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다. 미얀마 민중들이 민주주의 지키고 민얀마에 평화가 올 때까지 함께할 것이다.

우리의 주장

-원주시민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한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중단하라.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무차별 살상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021년 4월 7일 원주시민연대,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66차 월례 수요집회 참가자 일동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