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216보도자료]평창동계올림픽 남북강원도 공동개최 촉구 성명서2017-12-01 15:37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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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보도자료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북강원도 공동개최로 
    올림픽정신 구현하고, 한반도평화에 기여해야

6.15강원본부 원주시 일산로 73 2F T 033. 731. 1364  www.wjngo.or.kr 
보도자료 12.16(화) 분량2P 담당 이선경 집행위원장 010-2225-1364 

[성명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북강원도 공동개최로 올림픽정신 구현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강원도 공동개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정부는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는 디딤돌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강원도 공동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8일 올림픽 아젠다2020를 채택, 올림픽분산 개최를 승인했다. 아젠다 2020은 이번에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적용된다. 우리는 이 기회에 남과 북이 민족적 지혜와 역량을 모아 2018동계올림픽을 남북강원도에서 분산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2018동계올림픽이 평창과 원산에서 분산 개최 되면 올림픽의 목표인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며,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인 강원도와 한반도의 평화에도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미 강원도는 2006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북측의 지지와 협력을 얻은 바 있으며, 당시 강원도지사와 북측의 조선올림픽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공동의 인식에 기초하여 강원도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대하여 4개항의 협력을 명시한 합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 남과 북은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경우 ▶남북단일팀 구성 ▶공동훈련 진행 ▶개, 폐회식 행사 공동 참여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동계올림픽이 유치돼 실제 추진할 경우 성화 봉송이나 국제청소년캠프등 쌍방사이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고, 합의문에 기초한 평창비드파일을 2007년 IOC에 제출한 바도 있다.

특히 IOC 분산개최 권고의 결정적 사유가 올림픽 개최의 재정적 부담 때문이기에 이 기회에 올림픽 정신에 부합되고, 평창과도 가깝고,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준이라고 평이 나 있는 원산의 마식령스키장도 체육시설 활용적 측면에서 충분하게 분산개최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동안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들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은 10조원 가까운 적자에다 매년 200억원의 유지비로 인해 나가노현을 파산으로 몰며 지금까지 괴롭히고 있고, 2010년 올림픽을 개최한 벤쿠버시도 10조원의 적자로 허덕이고 있다. 2014년 소치올림픽은 57조를 쓰고도 수치올림픽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1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평창올림픽은 사후 시설관리 등 먹구름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와 정부가 지금이라도 북과의 협력적 기운을 만들어 분산 개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분산개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지사는 민족적 이익과 국가적 이익을 위해 남북강원도 분산개최 방안을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 비협조로 일관한 정부도 강원도에 일방적인 재정파탄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농후한 평창동계올림픽을 현실적으로 재검토하길 바란다.  

이 길만이 올림픽의 진정한 평화정신을 구현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 분단된 도시, 남북강원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분산개최가 성사된다면 강원 도민들의 소원인 금강산 관광재개는 물론 동해선 철도연결을 비롯 대륙경제의 전초기지로 강원도가 우뚝 설 것이다.
2014.12.16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상임대표 서재일목사/공동대표 이동훈신부/이진상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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