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202보도자료] 11시 캠프롱 반환 역사적 결정, 환영 기지회견2019-11-22 16:37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1125보도자료]25일 11시 KBS사태 원주시청브리핑룸 기자회견.hwp (16KB)

정부, 원주 캠프롱, 캠프이글 미군기지 반환 합의 발표


                 <환영 기자회견문

 

 

정부공식 발표, 원주의 캠프롱, 캠프이글 미군기지 반환 합의

원주시는 땅값도 모두 지불, 올해도 지가상승분 이자 125억원도 모두 납부, 그동안 총 790억을 국방부에 지급

환경정화 문제는 정부가 54개 기 반환기기 사례에 적용한 것처럼 원주시와 창구 만들어 신속하게 처리해야

1999년 캠프롱 수도요금 12천 미납투쟁으로 시작된 20년 걸린 장기 시민들의 투쟁,

당시 미군이 미납한 수도요금은 2000년에 720만원 받아내, 이후 4차례 기름유출로 지역주민들의 저항 불러와 기지반환까지

60년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고통, 불편, 사회경제적 비용까지 합치면 정부가 특별한 관심과 혜택 주어야

춘천보다 늦은 반환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지 활용이 될 수 있게 정부가 책임지고 나서야

 

 

정부가 어제 원주 캠프롱과 캠프이글 반환 결정을 미국과 합의하였다. 만사지탄이지만 40만 원주시민과 더불어 환영하는 바이다.

 

원주시는 이미 국방부에 토지매입비 790억원 완납한 상태이며, 이제 남아있는 환경정화 처리문제는 이미 기지가 반환된 54개 미군기지 처리 케이스와 선례를 적용, 조속하게 처리를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

 

정부와 정부의 해당부처는 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빨리 돌아 올 수 있게 책임 있고 분명한 조치를 속도를 내어 강구하길 바란다.

 

원주미군기지는 1999년 미군부대에서 수도요금을 내지 않아 시작된 기지반환운동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2010년에 기지가 폐쇄된 채로 10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 기간 해당지역 주민들은 커다란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였고,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도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동안 나라의 안보를 위해 원주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권익은 철저하게 제한되어 왔다. 우리는 미군기지의 역사를 넘어, 원주의 100년을 바라보고 지역의 성장을 위해 경주할 것이다. 이 길에 정부와 정부의 각 부처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

 

반환합의가 결정 되었기에 정부는 보다 더 신속하게 반환 절차를 밟고 원주시와 창구를 만들어, 시민의 품으로 하루바삐 돌아올 수 있게 경주해 주길 바란다.

 

그동안 반환된 54개 미군기지가 존재했던 지역보다 원주는 시민들의 요구와 투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무엇보다 원주시 태장1동 주민들과 기관장들의 헌신적인 지역 지키기와 생존을 위한 몸부림과 투쟁이 20년간 지속 되어왔다.

 

이러한 기지반환운동의 역사가 있었음에도 원주는 매우 늦게 반환이 결정되었다.

 

이 귀책사유는 정부에게도 있는 것이다.

 

정부는 원주의 캠프롱, 캠프이글의 반환되는 공여지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주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이 현 정부의 핵심적인 아젠다이고 국정의 목표인 것을 우리 원주시민들도 익히 알고 있다.

 

다시한번 정부발표를 적극 환영하며, 그동안 길거리에서 서명에 동참해 주시고 범대위를 성원해주신 원주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원주시 공무원, 시장, 원주시의회도 한결같이 기지반환을 위해 노력해왔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는 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할 다할 것이다.

 

정부도, 정부의 각 부처도, 원주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반환해 주길 바란다.

 

2019.1212. 원주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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