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0816보도자료]원주KBS폐지계획 철회촉구 성명서 발표 2019-08-21 10:09
작성자 Level 10

지방자치 역행하는 원주KBS 폐지계획 철회촉구 성명서 발표

원주시민연대 원주시 일산로 73 2F T 033. 766. 1366 www.wjngo.or.kr

보도자료 8.16 분량1P 담당 이선경대표 010-2225-1364

-KBS본사는 원주KBS 폐지계획을 철회하라.

-KBS는 지역주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라.

-KBS는 원주KBS 활성화를 위안 개혁방안을 마련하라

 

○…원주시민연대는 원주KBS방송국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원주시민연대는 KBS 사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원주KBS 폐쇄및 춘천총국으로의 통합은 지방자치와 분권을 저해하는 것으로 KBS는 이 같은 중차대한 일을 결정함에 있어 시청자와 지역주민을 배제하고 있어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지방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KBS원주방송국 폐지계획 철회하라.>

KBS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KBS원주방송국을 폐지하고 춘천으로 통합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KBS원주방송국은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을 관할구역으로 폐쇄조치는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이다. 특히 원주는 도내에서 시청료를 가장 많이 납부하고 있는 지역이고, 혁신도시에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어 공영방송의 역할이 오히려 강화되어야 하는 지역이다.

이번 KBS 사측의 비상경영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원주KBS 폐쇄조치는 4개분야 63개 항목의 실행계획이 제시됐는데, 구체적으로는 원주지역국의 핵심 기능인 TV와 편성, 송출센터, 총무직제를 춘천 광역 총국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국은 현재 수행중인 TV 지역뉴스 기능을 하지 않고 원주는 춘천으로 통합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전체 방송국 업무와 인원의 3분의 2이상을 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능유지 계획에서 라디오기능은 긴급한 사고사고 취재를 위한 최소한의 취재인력 유지를, 기술정비와 수신료는 수신료 징수업무와 TV/R 송출시설 수리을 위한 최소인력을 둔다는 것이다.

이번의 원주KBS 방송국의 폐지 수순은 KBS본사 경영진의 돈만들어 간다는 지역방송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2004년에도 영월, 태백, 속초 등 7곳의 방송국이 없어졌다. 특히 KBS는 이 같은 중차대한 일을 결정함에 있어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시청자 의견을 구하지 않고 비밀리에 추진해 왔다. 지역여론을 무시한 채 원주KBS 폐지를 강행한다면 커다란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이번 KBS의 조치는 정부의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처사이자,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역에 전가하는 발상으로 우리는 원주KBS 폐지를 막는데 나설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KBS본사는 원주KBS 폐지계획 철회하라.

2. KBS본사는 방송의 주인인 시청자와 지역주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라.

3. KBS는 원주KBS 활성화를 위안 개혁방안을 마련하라. 2019.8.16. 원주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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