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강은성컬럼]촛불!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등불!2017-12-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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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한겨레 창간주주운동부터 시작, 촛불!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등불 

강은성 원주시민연대 자문위원, 한겨레 창간주주 kej2154@hanmail.net

  6월항쟁 이후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던 국민들은 자발적 국민주 모금으로 “한겨레신문”을 창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988년5월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29년 동안 한겨레신문을 구독하는 창간주주로 촛불정국에 참여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1987년 민주화시위 이후 가장 대규모이면서 온 가족 계층과 세대, 보수와 진보, 지역을 떠나 국민주권을 되찾자는 자발적이고 수준 높은 참여의식과 스스로 질서를 지켜가며 평화적인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그들은 최고의 승리자라고 느꼈습니다.
  
그런 멋진 국민들에 한참 뒤떨어지는 대통령과 그를 비호하는 사람들에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헌법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여러차례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면 광장에서 4.19혁명을 이끌었던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박근혜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에 백발이 되신 어르신들께서 이대로 TV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면서 참석하셔서 “박근혜를 탄핵하라”고 외치는 모습에 우리들 모두 “누군가 나가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적극 참여해서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변화되고 달라져야 합니다. 모든 일에 책임지는 사회,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는 사회, 정의로운 일에 나서도 불이익 당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원주시민연대가 앞으로도 그 어느 단체보다 성공적이고도 활발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고 더 많은 회원이 확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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