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최장은컬럼]운영위원 활동을 통하여 혁신도시와 가교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2019-02-19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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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 활동을 통하여

혁신도시와 가교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최장은 운영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 부위원장 jangeunc@hira.or.kr

 

원주혁신도시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이하 심평원노조)의 부위원장 최장은입니다.

올해 2월 총회에서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을 맡게 되었습니다

 

운영위원을 제안 받았을 때 원주로 온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 운영위원 제안을 왜 하셨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 답을 얻기 위해 고민하였습니다. 원주시민연대는 원주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조직입니다. 원주혁신도시에서 원주민으로 역할 나아가 우리지역사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시라는 의미에서 이런 중책을 맡기신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혁신도시에는 심평원 노조 뿐 아니라 많은 이주민이 있고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들도 원주시와 협력하고 함께 해야 합니다. 혁신도시의 주민들과 공공기관들이 원주시민연대와 이어지기 위한 가교 역할을 맡기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이 되어 역할을 찾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고민의 시작에서 다시 제가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원주에 오기 전까지 노동조합이나 시민활동을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사회,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고 선거에 투표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나를 위한 일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제가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위원장님과 동기인 사무국장이 어려움을 함께 해달라고 함께 해쳐나가자고 부탁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사회의 노동조합의 부정적인 인식,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해쳐나가자는 진심어린 부탁에 동료애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어 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보다 함께 연대해서 더 큰 것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심평원 노조는 어려움을 조합원의 힘으로 하나로 뭉쳐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함께하는 연대의 힘으로 촛불항쟁을 통해 어느 나라에서도 이루지 못한 평화로운 혁명을 경험했습니다.

원주시민연대에서 추진하는 많은 통일사업의 씨앗은 남북평화의 싹을 틔워 오늘의 남북평화의 시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지역사회의 연대와 참여의 결과가 이렇게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앞으로 1군사령부 부지 반환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 남북교류를 위한 연대, 통일 교육과 인권 교육 등 앞으로 연대가 필요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원주시민연대가 있고, 그 안에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회원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경험도 많지 않은 제가 뿌리 깊은 원주시민연대에 누가 되는 것은 아닐지, 제 역할을 잘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제 곁에 함께하는 원주시민들이 계시고 회원들이 계시고 대표님이 계시기에 이런 걱정은 접어두려 합니다. 연대의 가치와 원주시민연대가 걸어온 길을 살펴 운영위원 선배님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혁신도시와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첫걸음을 과감히 딛겠습니다. 넘어지려 할 때면 선배님들께서 손 잡아주십시오! 어떤 어려움도 함께하고 연대하는 원주시민연대의 운영위원으로서 한 몫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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