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박희정컬럼] ​원주시민연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나의 새로운 발견2018-09-21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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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연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나의 새로운 발견

박희정 운영위원, 통일교육위원 6875angel@hanmail.net

 

2008년 생활정보지에서 한 눈에 확 하고 들어 온 문구가 지금의 시작이었다.

원주시민연대 문화유산 교육......’

어린 시절 탐험가들이 등장하는 책이나 영화를 즐겨보던 나로서는 장래의 희망으로 사학자나 고고학자를 꿈꾸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계집 얘가 그런 것을 배워서 뭘 하려고 해.” 라고 늘상 핀잔을 주신 던 어머니의 반대로 원하지 않는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역사’, ‘답사’, ‘문화유산이라는 단어는 언제 어디서든 나의 가슴을 방망이질 하게 만들 정도로 두들겨대며 설레게 하였고 이런 나에게 문화유산교육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고 기회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으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유산 교육을 시작하였다. 배운 지식을 아이들과 나누는 것만이 아닌 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것을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에 수업을 나가는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행복하였다. 이렇게 시작 된 원주시민연대와 인연은 벌써 11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강산이 한번 바뀐다는 기간 동안 어린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하여 20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문화유산교육, 인권교육, 소녀상 그리고 2015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4년간 진행할 정도의 혈기 왕성한 단체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세월 속에서 시민연대의 회원이었던 나의 모습도 시민연대의 운영을 위하여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운영위원과 통일강사에서 통일교육위원으로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한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주었던 남북공동응원단의 모습은 4.27남북정상회담으로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환영해 주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남과 북의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원주시청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제정 토론회에 참석을 하여 평화통일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원주시민연대의 활동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강원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소통과 연대협력을 지향하는 2018년 시민단체와의 정책토론회에 참석을 하여 평화교육자문위원으로써 다른 자문위원들과 토론을 걸쳐서 정리한 평화교육의 실태와 필요성을 알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항상 사람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간 길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나였지만 주어진 수업을 진행하거나 시민연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참여하기만 했던 회원의 자리가 아닌 운영위원과 통일교육위원으로써 활동을 하면서 11년을 함께하고 있는 원주시민연대에 대한 애정이 앞으로 함께 할 원주시민연대의 대한 애정을 한층 더 키워주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평화통일강사들이 더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원평화교육센터를 강원도 통일교육의 선두자인 원주시민연대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앞으로 다가올 멋진 내일의 목표를 위하여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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