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선경컬럼]남과 북의 평화를 만들고, 원주를 인권도시로 만들자2017-12-01 18:46
작성자 Level 10

남과 북의 평화를 만들고, 원주를 인권도시로 만들자 

                                    이선경 대표 wjngo@hanmail.net

“신뢰와 믿음의 공동체 원주시민연대”
“원주를 평화와 인권도시로 만들어 가는 원주시민연대”
지난해 해방분단 70년을 맞아 원주평화의 소녀상을 만들었습니다. 일본군에 끌려간 소녀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국가배상은 너무도 당연한 요구입니다.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과 원주시민들과 약속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일은 우리단체가 추구하는 인권을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시민운동이며, 다시는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그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통일의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월호에 이어 노동법개악, 국정교과서 파동, 위안부 한일합의 등 민주주의는 사실상 후퇴하고 있고 시민들의 삶은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우리사회에 희망은 무엇인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런 물음으로 답답하고 무거운 일 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원주시민연대는 올해에도 다음과 같은 운동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평화를 만드는 원주시민연대 
이를 위해 우리사회 청소년, 대학생, 시민들에게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올해에도 우리지역 200여개 개 초중등 학급을 방문하여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합니다. 금산관광이 재개되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지역은 강원도입니다. 역으로 분단으로 가장 큰 소실을 입는 지역도 강원도입니다. 올해는 자라나는 청소년부터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평화통일교육을 추진할 것입니다. 평화기행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들과 회원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럿이 걸으면 길이됩니다. 이 길에 회원님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주를 인권도시로 만드는 원주시민연대!
원주를 인권도시로 만드는 일을 우리단체가 가장 잘하는 운동입니다. 21회 인권영화제,  시민인권학교, 인권상담, 인권네트워크 활동으로 인권조례를 개정을 하여 원주에도 인권위원회와 인권센터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움직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원주시민연대는 
첫째, 지속적으로 권력을 감시할 것입니다.
둘째, 신뢰와 믿음의 공동체 원주시민연대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평화를 만드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네째, 시민인권도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총회에서 원주시민연대는 새로운 약속을 하였고 새롭게 희망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원주시민연대는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활동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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