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선경칼럼]8년 만에 제대로 원위치 바로잡아 개관 준비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2017-12-01 18:23
작성자 Level 10

8년 만에 제대로 원위치 바로잡아 개관 준비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

                이선경 대표, 법인 한지개발원이사 wjngo@hanmail.net

-사업개시 후 독단, 독선적인 시행정에 막혀 굴절되어 오기도, 
-2004년 원주시장 전통테마파크로의 변경시도하였으나 정부로부터 승인불가, 
-그러자 2005년 원주시 사업포기선언, 그해 5월, 법인 한지개발원과 본 사업추진 협정서체결 
-2009년 9월 준공 앞두고 시당국 비밀리에 시설설계변경꾸미고 서울에 사는 이승철씨에게 막대한 특혜를 주는 불법 한지유물약정서 비밀리에 체결, 불법으로 유물기증비 4억지급, 혈세낭비
-그리고 2010 1월, 한지박물관으로 간판을 달고, 2010.2 용도 변경하는 조례 입법예고 추진단계서 발각,  
-2010.3.7일자 원주한지공원(테마파크)으로입법예고,다시 2010.7.30일 한지테마파크입법예고, 8.12 법제 심사 완료 후 시의회로 송부


한지테마파크는 천년이상 전래되어 온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자원인 한지를 테마로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나는 문화관광명소로 출발하였다. 1999년 한지문화제 태동의 해에 중기적으로 축제의 하드웨어적 기능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과제를 중심으로, 2001년까지 3년간 국내외 학술행사, 일본 및 유럽의 유사 사례탐방을 거쳐 2001년 12월, 법인 한지개발원이 정부에 사업제안을 하여 정부 지역특화사업, 강원도 제4차 관광진흥 법정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80억 도비40억을 확보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그러나 시장이 바뀌면서 원주시는 2004년 유리, 술등의 전통테마파크사업변경신청을 하였으나 정부와 강원도에서 사업변경 불가 공문을 통보하였다. 그러자 이듬해 1월7일 시당국은 사업포기를 선언한다. 그러나 법인의 강력한 요구와 강원도, 정부의 지침으로 시는 한지개발원과 2005.4 한지테마파크사업협정서를 체결하여 정부에 제출,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8년 3월 기공식을 갖는다. 그러나 준공을 앞두고 갑자기 한지박물관으로 바뀌면서 테마파크가 사라지고 원주한지 육성에 아무 기여도가 없는 개인에게 4억의 불법적인 유물구입, 시가 출연금을 내는 한지문화재단 설립약속, 거주지, 작업실, 기증실을 주는 파격적인 특혜를 주는 비밀 약정서를 체결하여, 2010.1월부터 이 약정서에 따라 한지박물관 조례를 만들고  시설을 변경하려다 적발된다. 이 과정에서 3월7일 원주시는 한지유물구입약정서 문제점, 한지박물관추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법인 한지개발원과 협의 후 한지태마파크조례를 입법하게 된다.

국,도비 지원 사업이 원주시장의 독선과 독단, 비밀행정 때문에 변질되고, 서울에 있는 한 개인에게 막대한 특혜와 혈세를 준 사업으로 변질되는 과정에서 시의회는 무엇을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지테마파크가 한지박물관으로 갑자기 둔갑한 사유, 확보된 120억원의 국도비를 가지오지 못하고 46억8천만 밖에 가져오지 못한 이유와 책임추궁, 한지유물구입비 4억을 승인할 때 유물구입 계획, 법적절차와 내역서만 잘 따졌어도 오늘의 파행은 줄였을 것이다. 이런 것을 밝히기는 커녕 오히려 밥그릇싸움으로 몰고 가는 일부 시의원의 윤리적이지 못하고 파렴치한 행태는 준엄하게 비판받아야 하고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혀둔다.  

한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우리고장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살찌우겠다는 시민정신이 살아 있는 한 우여곡절은 겪었지만 한지테마파크는 새로운 관광자원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